라이너 블레어 다나허 CEO, 빅터 로샤 세페이드 회장에게 청원합니다!

 

미국기업 다나허 소유의 의료 진단기기 제조사 세페이드는 저중소득국가를 대상으로 ‘진엑스퍼트(GeneXpert)'라는 진단기기 검사에 과도하게 높은 가격을 부과합니다. 진엑스퍼트는 결핵, HIV, 간염, 에볼라와 성매개 감염과 같은 질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국경없는의사회 연구에 따르면 검사에 사용되는 진단 카트리지 당 5달러의 가격으로도 이윤을 남길 수 있지만, 다나허와 세페이드는 최빈국에서도 가격을 3배, 4배까지 부과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50개 단체와 수천 명의 온라인 활동가의 압력으로 다나허와 세페이드는 1차 결핵 진단 검사 가격을 20% 인하했습니다. 각국 정부와 국제 보건 기관이 수백만 달러를 절약하고 더 많은 진단 카트리지를 구매하는 데 도움이 됐지만,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다나허와 세페이드는 여전히 중저소득국가에서 항생제 내성 결핵, HIV, 간염 진단 카트리지 당 15~20달러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는 1개의 진단 카트리지를 제조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200~400% 높은 가격입니다. 게다가, 진단기기를 연간 수백만 대 판매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생산비를 줄일 수 있었지만, 중저소득국가에서는 여전히 과도하게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진단기기 개발을 위해 미국 정부 등으로부터 2억 5천 2백만 달러 이상의 공적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것입니다.

진엑스퍼트의 높은 가격은 진단 검사를 확대하고 사람들이 보다 빨리 치료를 받는 데 큰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결핵 환자의 60%가 진엑스퍼트와 같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결핵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HIV 감염에 노출된 영아 역시 그 중 절반이 생후 2개월 이내에 HIV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나허와 세페이드가 막대한 이윤보다는 사람들의 생명을 우선시할 수 있도록 청원에 참여해주세요. 2023년 다나허는 240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냈으며, CEO인 라이너 블레어는 이런 “기대를 뛰어넘는” 수익이 세페이드의 판매실적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진엑스퍼트는 불필요한 고통을 줄이고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바로 지금! 다나허와 세페이드가 진엑스퍼트의 진단 가격을 $5로 낮추고, 저중소득 국가에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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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허와 세페이드가 의료 진단 검사로 폭리를 취하는 것을 막아주세요!